서동주_MOVEMENT THAT, 인터렉티브 웹사이트 기반 리서치 프로젝트, 2021
Dongjoo Seo_MOVEMENT THAT, Research Project with a focus on interactive websites,, 2021
서동주는 멀티미디어 설치, 영상, 그래픽 디자인, 텍스트, 창작 기반 인류학 연구 방법론을 결합하여 여러 매체로 작업하는 다학제 예술가이자 디자이너이다. 과학적 연구와 아날로그 및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개인의 호기심과 동시대 사회 담론이 교차하는 다양한 주제를 탐구한다. 베를린 자유대학교 영상&미디어 인류학과 석사,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 학과 학사 / 국립현대미술관, 아르스 일 렉트로니카 페스티벌,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등 다수 전시 참여 / 현대자동차그룹 VH어워드 그랑프리(2019), 어도 비 글로벌디자인공모전 대상(2008), 롯데뮤지엄 신진작가 공모 선정(2019) /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센터, 프로젝 토 에이스피랄 레지던시 참여,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ZER01NE 후원 크리에이터(2020~)
<MOVEMENT THAT>은 ‘움직임’을 통해 동시대 개인과 공동체의 일상, 감정, 행동의 양상과 관계성을 탐색하는 리서치 프로젝트이다. 진동, 흐름, 변화 같은 움직임의 특성과 파생 효과를 물리적, 비물질적, 관계적 층위로 확장 하여 끊임없이 움직이고 이동하는 인간 세계의 개별성과 다양성을 탐구한다. 프로젝트는 여러 참여자의 에세이, 작가노트, 기고문, 픽션 같은 텍스트 아카이브가 영상, 이미지, 소리와 혼합된 인터랙티브 웹사이트로 완성된다. 관 람객은 퍼즐 게임 형식을 차용하여 디자인한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각각의 퍼즐 조각에 담긴 콘텐츠를 접하고, 화 면에 흩어진 퍼즐을 맞추어 하나의 이미지를 완성해 볼 수 있다. 사회 속 개인의 파편화된 움직임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공동의 움직임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작업 철학을 게임 형식 UI로 구현하고 콘텐츠의 다채로운 결과 균 형을 맞춘다. 이러한 방식으로 프로젝트는 불확실성의 시대에도 저마다의 일상 이면을 끊 임없이 사유하고 느끼며 행동하는 개개인의 다채로운 움직임을 여러 관점으로 조명하여 ‘움직임’에 대한 인식과 감각의 확장을 시도한다.
SEO Dongjoo is a multidisciplinary artist and designer who works with various media combining multimedia installation, video, graphic design, text, and practice-based anthropological research methodologies. His works integrate scientific research with analog and digital technologies to explore a variety of subject matters where individual curiosity and contemporary social discourse intersect and new forms of shared experience emerge.
SEO
Dongjoo received his BFA in Visual Communication at Kookmin University and his
MA in Visual & Media Anthropology at Freie Universität Berlin, Germany. He
was the recipient of the Winner at the Adobe Design Achievement Awards (2008),
Grand Prize at the Hyundai Motor Group VH Award (2019), Young Artist Award,
Lotte Museum of Art (2019). His works have been shown in the exhibitions at the
Ars Electronica Festival, Amorepacific Museum of Art, and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 among others. He has participated in the
artist-in-residence program at the Ars Electronica Center in Linz, Austria, and
AcePIRAR in Buenos Aires, Argentina. He has been a member of the Hyundai Motor
Group’s ZER01NE creators since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