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식은 1980년 경상북도 김천에서 출생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에서 회화를 공부했다. 2005 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의 최연소 작가로 참여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고 서울을 중심으로 국내외에 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작가의 주된 작품 테마는 우주와 자연과 그 안을 살아가는 인간과 동식물에 대한 드라마이며, 이를 개인적 관점으로 해석한 구상 회화에 몰두해왔다. 특히 동양회화의 조형적 특성 을 자신이라는 매개체로 재해석해 아시아 회화의 현대적 비틀기를 통해 새로운 화면을 찾아가는 여정 을 이어가고 있다.

MOON Sungsic, born in 1980 in Gimcheon, Gyeongsang Province, studied painting at the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 His participation as the youngest artist to exhibit at the Korean Pavilion in the Venice Biennale in 2005 was well recognized. Currently, his work has been widely shown internationally. The main themes of Moon’s art are the universe and nature, the drama of the humans, animals and plants that reside in it. He has focused on figurative paintings that interpret such themes through a personal perspective. In particular, he continues the journey of discovering new frames by reinterpreting the formal traits of Asian paintings through contemporary twi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