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 아일랜드_Yellow Island

4.16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진 메타버스 가상공간(제페토)에서의 노순택, 서영석 2인전, 2021

Metaverse (Zepeto) to remember the Sewol ferry disaster – Duo Exhibition by NOH, Suntag and SUH, Youngsuk, (2021)

<옐로우 아일랜드(Yellow Island)> 4.16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진 메타버스(Metaverse) 공간으로 노순택 작가의 <누구나 그런 배에 있었습니다>, 서영석 작가의 <노란 우산 프로젝트> 비롯한 세월호 관련 작업과 전시를 만나볼 있다. 애도와 추모의 공간을 실존하는 공공장소에서 가상현실 세계로 확장하면서 옐로우아일랜드(김해나, 부재헌, 김은주, 리춘란) 공공미술의 새로운 전시 형태와 소통 방식을 제안한다. 가상의 공간에서 우리는 죽음을 어떻게 기억하고, 작가와 작품, 참여자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할 있을까?

 

<Yellow Island> is a metaverse designed to commemorate the Sewol ferry disaster, showcasing artworks related to the disaster including Suntag Noh’s <Anyone can board that boat> and Youngsuk Suh’s <Project Yellow Umbrella>. Team Yellow Island (by KIM Hae-Na, BU Jae-Heon, KIM Eun-Ju, LEE Chun-Ran) offer a new way of arranging and communicating with public art, by expanding the physical space for remembrance and commemoration to a virtual world. How can we remember the dead and communicate with artists, artworks, and audience in the new virtual world?


Yellow Island x 봄날
보고 싶다 이렇게
말하니까 더 보고 싶다
너희 사진을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
…(중략)
그리움들이
얼마나 눈처럼 내려야
그 봄날이 올까

보고 싶다 이렇게 

말하니까 더 보고 싶다

너희 사진을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

그리움들이 얼마나 눈처럼 내려야 그 봄날이 올까 

눈꽃이 떨어져요 또 조금씩 멀어져요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얼마나 기다려야 

또 몇 밤을 더 새워야 

널 보게 될까 

만나게 될까

 

<봄날> 발췌

작곡 Pdogg, RM, ADORA, 방시혁, Arlissa Ruppert, Peter Ibsen, SUGA

작사 Pdogg, RM, ADORA, 방시혁, Arlissa Ruppert, Peter Ibsen, SUGA